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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언제 받는 게 이득일까?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수령액 비교 분석

by note-blog-1 2025. 7. 17.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시점을 언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평생 받을 연금 총액이 달라집니다.

 

 

조기수령은 빠르게 연금을 받는 장점이 있지만, 수령액이 감액됩니다.

 

반면 연기수령은 기다린 만큼 더 많이 받는 구조로, 장수할수록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 조기수령과 연기수령의 차이를 수치와 예시를 통해 비교해드립니다.

 

지금 선택이 평생의 연금액을 결정할 수 있으니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유리할지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국민연금 언제 받는 게 이득일까?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수령액 비교 분석

 

 

 

 

 

국민연금 수령 시기 선택이 중요한 이유

국민연금은 단순히 만 65세에 자동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선택에 따라 수령 시점을 앞당기거나 미룰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은 단순히 시기의 차이가 아니라 수령액 감액 또는 가산이 평생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조기수령 시 최대 30% 감액, 연기수령 시 최대 36% 가산이 적용되며, 이 금액은 한 번 결정되면 평생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결정이 향후 20~30년간의 총 수령액에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조기수령부터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조기수령: 빠르게 받되 최대 30% 감액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정기수령 시점보다 최대 5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정기 수급 나이가 65세라면, 60세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령 시점이 1년 앞당겨질 때마다 6%씩 감액되며, 최대 30%까지 연금이 줄어듭니다.

 

이 감액률은 연금법(국민연금법 제75조)에 따라 정해진 공식 수치입니다.

조기수령 나이 감액률 월 수령액 (예: 80만 원 기준)
64세 -6% 75만 2천 원
63세 -12% 70만 4천 원
62세 -18% 65만 6천 원
61세 -24% 60만 8천 원
60세 -30% 56만 원 ✅
 

조기수령은 소득이 없거나 생계 사정상 연금이 즉시 필요한 경우에 유용할 수 있지만, 수령액이 평생 감액되므로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연기수령의 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기수령: 늦게 받을수록 최대 36% 증가

연기수령은 정기수급 연령 이후에도 연금을 받지 않고 늦추는 방식입니다.

 

연기 가능한 최대 시점은 5년이며, 이 경우 매년 7.2%씩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즉, 정기수령 시점보다 5년 늦게 받으면 최대 36%의 연금이 가산되어 평생 더 높은 연금을 받게 됩니다.

연기수령 나이 가산률 월 수령액 (예: 80만 원 기준)
66세 +7.2% 85만 7천 6백 원
67세 +14.4% 91만 5천 2백 원
68세 +21.6% 97만 2천 8백 원
69세 +28.8% 103만 400원
70세 +36% 108만 8천 원 ✅

 

연기수령은 장수 가능성이 높고 다른 소득원이 있는 경우 매우 유리합니다.
 
단, 연기 기간 동안 연금을 받지 못하는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아래에서 시뮬레이션 예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예시: 기준연금액 80만 원 기준 시뮬레이션

국민연금공단 공식 계산 기준에 따라, 동일한 가입자가 기준연금액 80만 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수령 시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 조기수령 (60세 시작): 56만 원
  • 정기수령 (65세 시작): 80만 원
  • 연기수령 (70세 시작): 108만 8천 원

이처럼 수령 시점을 10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월 수령액이 2배 가까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각 수령 방식을 선택했을 때, 80세, 85세, 90세까지 생존 시의 총 연금 수령액 비교표입니다.

수령 방식  개시 나이 월 수령액 80세까지 (누적) 85세까지 (누적)  90세까지 (누적)
조기수령 만 60세 56만 원 13,440만 원 (20년) 16,800만 원 (25년) 20,160만 원 (30년)
정기수령 만 65세 80만 원 14,400만 원 (15년) 18,400만 원 (20년) 22,400만 원 (25년)
연기수령 만 70세 108.8만 원 13,056만 원 (10년) 18,496만 원 (15년) 23,936만 원 (20년)

 

이 금액은 20년간 누적 시 수천만 원의 차이가 됩니다.

 

예상 생존연령과 생활 자금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급 전략을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 전략 더 알아보기 - 공식안내

 

 

 

 

 

 

수령 시기 선택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

1. 건강 상태와 기대수명
수명이 길수록 연기수령의 가치는 커집니다. 평균 수명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 연기수령이 유리합니다.

2. 기타 소득 여부
퇴직연금, 금융자산 등 다른 수입원이 있다면 조기수령보다 연기수령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3. 가족 구성과 유족연금 연계
조기수령은 유족연금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족 수급 계획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 금융자산, 임대수입 등 다른 수입원이 있다면, 국민연금을 조기에 수령하지 않고 늦추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다른 자산에서 충당하는 동안 연기수령을 선택하면 연금액이 매년 7.2%씩 증가해, 장기적으로 훨씬 많은 총 수령액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다른 소득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기수령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연기수령은 당장 수천만 원 수준의 연금을 포기하고 기다리는 전략이기 때문에, 5년 이상 충분한 생활비를 버틸 수 있는 자산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만약 다른 수입이 월 몇 십만 원 수준이거나, 기대수명이 평균에 가까운 경우라면 정기수령이 총액 측면에서도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더 많이 받는다"는 숫자만 보지 말고, 본인의 기대수명, 자산 흐름, 가족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에게 맞는 수령 시기를 선택해야 진정한 ‘연금 전략’이 완성됩니다.

 

 

 

 

 

 

국민연금 수령 시점은 단순히 빠르게 받을지, 늦게 받을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평생 받을 연금 총액이 수천만 원 이상 차이 날 수도 있는 중요한 재무 결정입니다.

 

 

조기수령은 즉시 수급이 가능하지만 수령액이 감액되며, 연기수령은 기다린 만큼 보상이 크지만 생존기간이 변수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건강, 소득상태, 가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 시기 설계 -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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